둘째 대학 갈때까진 1박 이상의 가족여행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또 회사 옮기면서 텀이 너무 길어 잠깐이라도 다녀오기로 하고 만만한 푸켓으로...





8년전 첨 푸켓 갔을 때의 그 아이들은 이제 내 키를 훌쩍 넘기고는

나에게 더이상 사진찍도록 포즈를 취해주지 않는다.





여전히 나의 여행 첫날은 비와 함께 시작했다.

첫날은 오후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비도 와서 찍은 사진이 없다.

둘째날부터는 비는 안오고 흐리기만 해서 바다도 나가봤다.




예상했던 거지만 큰애는 바다에 발조차 담그지 않고 호텔의 빠방한 와이파이와

에어컨만을 사랑했다.

그것도 그 애 나름의 휴식이었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지만...




막내는 새로운 재미거리인 사진찍기와 마사지 받기를 즐겼고



쨍하지 않은 휴양지는 별 매력이 없다.





아 발은 담갔었구나.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청양고추 2개


소스 :   간장 반컵(120ml), 미림 1/4컵, 물 1/4컵, 

설탕 2Ts, 다진마늘 1Ts, 포도씨유 1/4컵





스테이크는 미디엄 정도로 구워 적당한 두께로 썰어 야채 위에 얹고 차게해둔 소스를 뿌려 먹는다.

레서피는 82cook 에서




불린 쌀, 다시마 육수, 곤드래(생취 또는 건나물), 전복, (은행, 밤)




손질해 끓는 소금물에 데친 곤드레 나물은 물기를 짜준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조선간장과 들기름 1Ts씩 넣어 무쳐둔다.


전복은 손질해서 얇게 저며 들기름과 청주를 넣고 아주 살짝만 볶는다.


곤드레 나물과 불린쌀을 넣고 동량의 육수를 부어 냄비밥을 짓는다.

(밥이 끓어 오를 때까지 뚜껑을 열고 강한불로 끓여주다가 물이 잦아들면

한번 잘 저어준후 뚜껑을 덮어 약불로 익히다가 불을 끄고 뜸을 들인다.)


약불로 뜸들일 때 전복과 은행을 위에 얹어 준다.


밥을 푸기 직전에 들기름 한 스푼 둘러 잘 저어서 담는다.







정~말 오븐 바꾸고 싶다.  ㅜㅜ


그래도 이만큼 나오게 하는 내 노력이 훌륭할뿐...














방학때 유일하게 둘 다 데리고 외출한 기억.




한남동 승연고모네 식당.   다 맛있었음.




나온김에 간만에 리움에서 눈 호강.
















생일날 친구들이 집에 우르르 몰려와 케익만든다고...


졸지에 베이킹클래스가되어버림.








점점 애들사진 찍기가 어려워지고 사진 찍을 일도 없어진다.



시험끝나고 점심먹으러 올라에




이것도 시험끝나고 SSG에서...


핸폰 볼때가 젤 행복한듯.





미나리, 양파, 부침가루, 쌀가루(찹쌀가루) 조금, 참기름, 오징어(새우, 조갯살)


레서피는 부추전과 동일하다.   부추전 레서피




반죽을 국자나 수저가 아닌 젓가락으로 집어 중간중간 구멍이 나고 겨우 엉겨


붙어있을 정도만 얇게 펴줘야 바삭하고 맛있게 된다.




넉넉히 기름을 두르고 부친다.  





오이냉국, 스테이크샐러드, 두부김치, 사라다, 콩나물무침





수육과 묵은지 무침, 가지볶음, 양배추쌈, 밑반찬(오이지 무침, 무말랭이 무침, 무생채, 계란장조림)




묵은지는 물에 헹궈 참기름에 살짝 무쳐 낸다.



탕수육, 가지튀김, 미나리전, 숙주나물, 우거지된장국




탕수육 레서피




가지는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제거한후 튀김가루나 녹말가루에 묻혀


튀겨 기름을 빼둔다.  양념장을 올려 먹는다.





재작년에 선물받은 복분자 1kg 엑기스 만든것을 시작으로


작년엔 5Kg 주문해서 만들었고 올핸 드디어 10Kg 주문해서 담궜다.


내년 봄까진 먹을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주다 보니 역시 좀 모자라다.


식구들이 매실 오미자는 약간의 신맛땜에 안먹는데 복분자는 달달하니 좋아한다.


내년엔 15 Kg 주문해야할듯...




이번엔 설탕을 복분자 양보다 줄이고 자주 저어주고 확인해주었다.


날 더워지면서는 김치 냉장고에 보관.



설탕 양은 8Kg 정도를 썼는데 그 중 70%는 복분자와 버무려 통에 담고


나머지는 위에 덮어 주었다.




김냉통 2통분량.   유리병이 좋다고는 하는데 내년엔 유리병을 장만해야 하나 고민중...




한통은 언제 먹을 수 있느냐는 성화에 한달 반만에 걸렀고 남은 한통은 거른거 다 먹고


석달 좀 지나 걸러주었다.


큰체에 한번 내린후 거름망 있는 깔대기로 한번 더 걸러 병에 담았다.


4~5배의 물에 희석해서 타먹는다.





남은 과육은 큰 냄비에 물을 붓고 한번 끓여 내 식혀 걸러 즙은 물타지 않고 그대로 마시고


과육은 걸러 버린다.  술을 담그거나 쨈을 만들기도 하는데 둘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