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1 일본 여행 - 쇼난 해안
다음날은 에노시마섬 주변을 관광하기로 하였다.
아침일찍 떠오르는 해. 부모님이 찍으셨나보다.
난 자느라 찍은 기억이 없는걸로 보아...
아침을 어제 사온 빵과 한국서 가져온 강정등으로 간단히 때우고는 서둘러 나왔다.
제부가 차를 가지러 간 사이 편의점에서 음료와 물을 사고 기다리는 동안...
혼다 어코드였는데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었다.
교통량까지 알려주는 무척 좋아보이던...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아까 편의 점에서 산 생수와 음료.
우리나라 17차와 비슷해보여 샀는데 맛도 비슷했다.
아버지와 난 물먹는 하마라 어디가든 물을 꼭 가져가야하고 물이 없슴 불안하다.
톨게이트
표지판에 왼쪽 가마쿠라 오른쪽 에노시마 방향으로 되어있다.
우리는 오른쪽으로...
주말이고 관광지라 그런지 에노시마근처로 갈 수록 정체가 심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아파트(or 콘도 or 빌라 ???)들 전망이 정말 끝내줄거 같았다.
쇼난 해안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다녔다.
바람이 좀 부는 날씨였으나 날이 너무 좋아 볕은 따가웠다.
멀리 후지산이 보일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모래가 검었는데 밀가루처럼 고왔다.
바람에 모래가 계단 위까지 날라 오는 듯했다. 그래서 저런 울타리를...
날은 좋아도 겨울인데 보드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름엔 정말 놀기 좋은 해변일 듯했다.
모래도 곱고 해변도 예쁘고...
우리는 에노덴 열차를 타기위해 다리건너 에노시마 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