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ING
소세지빵 (냉장발효)
fehlia
2010. 4. 4. 12:32
시간에 쫒기면서 빵 만들어야 할때나 애들이 시도때도 없이 빵 만들어 달라 할땐 난감하다.
발효시간이 오래 걸리는 빵은 맘잡고 날잡고 만들어야 하는데...
그래서 요즘은 주로 반죽해 냉장발효 해두고는 만들어먹는다. 마카롱님 레서피다.
강력분 200g, 설탕 5g, 소금 3g, 물 130g, 드라이이스트 3g, 포도씨유 10g
소세지6개 (혹은 미니소세지 12개), 마요네즈, 후추, 머스터드, 케찹, 파슬리, (양파, 피클, 옥수수)
반죽재료를 반죽기에 넣고 반죽하여 큰통에 넣어 냉장고에서 12시간 이후 사용가능하다.
3~4일 정도 보관후 사용가능... 하루 한번정도 가스를 빼준다.
일주일된거 먹은 적도 있다.
빵반죽을 6등분(미니소세지는 12등분)하여 둥글리기 한 후 실온에서 중간 발효 (30분 정도 반죽의 찬기가 가실때까지) 시킨다.
반죽의 공기를 다시 뺀후 물에 한번 데쳐낸 소시지를 하나씩 싸준다.
가위로 칼집을 내어 모양을 잡은 후 2차발효.
2차발효(40~50분)되어 부풀어 오르면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섞은 것과 케찹을 봉지에 넣어 끝을 잘라 뿌려준다.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섞은 거에 양파와 피클을 다져넣으면 더 맛있는데
귀찮으면 파슬리만 뿌려줘도 훌륭하다.
20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워준다. 작은 사이즈는 10분 정도만.
냉장발효한 빵은 편리하기도 하지만 특유의 이스트 냄새없이 발효가 잘되어 기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