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RING&TIP
선생님 도시락
fehlia
2010. 10. 12. 22:02
민아가 2학기에 여자회장이 되었다. 수련회가 있어 선생님 도시락을 준비해야 했는데 내가 맡아 싸기로 했다.
선생님 한분 도시락이었지만 조금씩 종류가 많아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다.
쿠키를 좀 구웠고
민아 햄버거를 만드는 김에 치아바타빵에 선생님 샌드위치도 만들었다.
커피는 남자 회장인 태준맘 협찬.
발사믹비네거에 조린 양파와 로메인, 시저샐러드드레싱 조금이 들어갔다.
유산지로 싼 후 반으로 잘라 통에 담았음.
밥은 직접 집에서 조린 유부초밥과 견과류 쌈장을 넣은 양배추쌈밥.
모두 찹쌀과 잡곡을 섞어 찰밥으로 만들었다.
반찬으로는 식어도 먹기 좋은 칠리새우와 계란말이, 총각김치.
계란말이에 아스파라거스와 민아 김밥에 넣고 남은 햄을 조금 넣었다.
과일은 오렌지와 키위, 파인애플
네모 도시락 삼총사.
지난번 구입해본 도시락용기들 인데 이번에 잘 활용하였다.
마땅한 일회용 가방이 없어서 지난번 일본 이케아에서 몇개 사왔던 작은 사이즈의 장바구니가 튼튼해보이고 가볍길래 이용했다.
좀더 사올걸... 많이 사왔다 싶었는데 여기저기 쓰다보니 다 써버렸다. ㅜㅜ
민아가 간식이랑 선생님 도시락이랑 학교까지 들고 가느라 좀 고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