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2

애들이 현장학습을 올 학기에만 3번씩 갔었다.

아이가 둘이니 총 6번인데 같은날 안 가니 도시락싸는 것도 일이다.

지난번 에버랜드때 먹었던 샌드위치를 싸달라고 해서 만들어 주었다.

김밥보다 만들고 준비하기도 간단하니...

과정샷은 이거 딱 하나.

참치 캔을 물기를 꼭짜서 레몬즙, 소금, 후추에 버무려 비린맛을 없애두고

양파와 피클을 다져서 섞어 두었다가 물기를 꼭 짜서 참치에 넣고 사과도 다져서 넣는다.

사과를 넣으면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나 더 맛있는듯하다.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리면 참치 샌드위치속 완성.

많이 많들어 삼각김밥도 해먹고 밥반찬으로 줘도 아주 좋아함.

샌드위치용 식빵을 테두리를 잘라내고 얇게 밀대로 밀어

버터에 머스터드 섞은 것을 얇게 발라주고 양상추와 기타 야채를 얹은 후

참치샐러드나 닭안심 튀겨놓은 것을 넣어 돌돌 말아 랩에 말아 둔다.

닭안심샌드위치엔 머스터드 소스를 더 뿌려서 말아준다.



빵을 밀대로 밀지 않으면 다 부셔져버리므로 꼭 밀어 주어야 하고

속이 많아 빵이 작다 싶으면 두장을 연결해서 말아주면 두툼하고 보기도 더 좋다.

난 애들이 먹을거라 한장만 사용해서 가늘게 말아 주었다.

랩을 씌운채 반으로 잘라 통에 담는다.

김밥처럼 여러개로 조각내어도 좋고 들고 먹기 편하게 통채로 넣어도 좋다.

용기크기에 맞게 알아서...

랩을 벗기지않아도 밑을 손으로 살짝만 밀어도 빵이 잘 빠져나와 먹기 쉽다.

샌드위치를 깁밥용용기 두개에  담고 방울토마토랑 체리를 따로 담아주었다.

남은 건 작게 썰어서 민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