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ING
브라우니
fehlia
2008. 6. 21. 11:25
치즈케익시트를 브라우니로 햇 만든 레서피를 보고는 따라해보려고
브라우니를 구웠다. 하는 김에 넉넉하게 만들어 애들도 잘라주려고...
예전에 호두를 넣은 브라우니를 싫어했었는데 소연이 호두를 넣은게 더 맛있다며 잘먹는다.
애들 입맛은 계속 변하는듯... 그런데 민아는 언제나 바뀌려나???
달걀 2개, 설탕 100g / 다크쵸코렛 100g, 버터 100g /
박력분 70g, 무가당 코코아가루 10g, 소금 / 호두 30g
치즈케익용 시트로 원형틀에 만들고 나머지는 네모틀에 모두 부어 만들예정임.
미리 유산지를 깔아 놓는다.
원형틀은 빼내기 쉽도록 십자로 먼저 깐다. 나중에 저 십자를 들어올리면 잘빠짐.
버터와 쵸코렛은 중탕해서 녹여서 식혀둔다.
달걀과 설탕을 뽀얗게 거품을 낸 후 쵸코렛, 버터 녹인 걸 넣고 잘 섞어준다.
박력분, 코코아, 소금을 체에 쳐서 넣고 가볍게 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섞는다.
마지막으로 호두 다진 것을 넣고 고루 섞으면 반죽 완성.
틀에 부어 얇은 시트(0.7.cm두께)는 180도에서 20분
좀 두꺼운면 시간을 늘려준다. 난 40분정도 구운듯.
이쑤시개로 가운데를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다 구워진것임.
동그란 틀은 나중에 치즈케익시트로 쓸것이고
네모난 틀에 구운것은 다 식기도 전에 소연이 성화에 짤라 우유랑 같이 주었다.
쵸코렛을 무척 좋아하는 소연이가 당연히 좋아하는 케익.
들어가는 재료는 정말 무섭지만 만들기는 의외로 간단하다.
설탕을 줄인 레서피를 나름 나도 더 줄여서 그리 달지는 않았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묵직하면서 촉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