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떡
명절 말고도 녹두 1Kg사다가 잘 씻어 하루이틀 냉장고에서 불려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조금씩 잘 해먹는다.
이것도 당연히 포스팅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는... ㅜㅜ
다지고 짜고 과정이 험난하여 중간 사진이 없다.
언제 날잡고 찍어야할텐데...
요새는 한두입크기로 전을 만든다. 부추전도 그렇고,
잘라 먹는 거 보다 깔끔하고 보관하기도 쉽고,
단 부칠 때 번거롭다는게 단점. ㅎㅎ
녹두 200g 불린것, 양파 반개, 돼지고기 다진 것 200g,
숙주 한봉지 (시판), 호박 3cm 크기 (사진은 부추로 대신함),
김치 1/4 포기 다진것, 작은 양배추 1/8개 (큰사이즈는 1/16),
고사리나 우거지 시래기 (있으면),
찹쌀가루 2Ts, 다진 마늘 2Ts, 참기름 2Ts,
국간장 1Ts, 액젓 1Ts, 소금, 후추, 청주
고기 다진것에 다진 마늘, 액젓, 후추, 참기름 1Ts, 청주, 매실청 등으로 밑간을 해둔다.
숙주는 데쳐 찬물에 헹궈 꼭 짠 후 다져놓는다.
양파, 호박, 김치, 양배추등도 곱게 다져 놓고 김치는 물기를 꼭 짜준다.
녹두를 믹서에 가는데 녹두가 다 잠기지 않을 정도의 물만 넣어 갈아준다.
너무 뻑뻑해 갈리지 않으면 조금씩 물을 첨가해 가며 간다.
첨에 너무 많은 물에 갈면 곱게 갈리지 않는다.
갈 때 불린 찹쌀을 넣어 주어도 되고 나중에 반죽에 찹쌀가루를 조금 넣어준다.
야채+고기+녹두반죽 을 고루 잘 섞고 국간장, 후추, 참기름을 넣어 간을 한다.
조금 부쳐보아 약간 싱겁다 싶어야 간이 잘 된것.
너무 싱거우면 소금을 좀 더 넣어 간을 맞춘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많이 뒤집지 않고 노릇하게 부쳐낸다.
청홍고추로 장식하면 더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