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복분자효소

fehlia 2012. 8. 5. 13:27

 

나나 식구들 모두 매실액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어머님 가져다주시는 매실액도 모두 음식에 넣는 용도로 쓰고있었기에

매실효소 담그는 광풍이 불었어도 끄떡없이 버티던 나 였는데...

 

갑자기 생긴 복분자를 어찌할까하다가 효소를 만들기로 했다.

 

 

 

 

큰 볼에 복분자랑 동량의 설탕에서 나중에 덮어줄 양을 제외한

설탕을 넣고 고루 섞은 후 소독한 병에 담았다.

 

복분자와 설탕을 켜켜히 얹는 방법도 있지만 잘 섞이지 않을 거 같아

버무려 넣었다.

 

 

 

 

 

위에 남겨두었던 설탕을 덮어준다.

 

공기가 통해야 하기에 종이호일로 덮고 고무줄로 고정시켜두었다.

 

 

 

 

버무린 통에 탄산수를 붓고 헹궈 얼음 띄워 먹었는데 맛있다.

 

발효되면 더 맛있어지고 몸에도 좋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