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RING&TIP

엄마생신상 (08/23)

fehlia 2008. 9. 3. 14:04




매년 부모님생신땐 그동안 모아두었던 회비로 외식을 하곤 했는데

이사도 했고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음식들도 꽤 생겨서 집에서 차리기로 했다.

동생이랑 올케가 음식을 맡아 해주어 훨씬 많은 음식을 차릴 수 있었다.






1차로 상 차린 모습.

음식 가지수가 의외로 많아져서 조금씩 나누어 놓아야했다.

결국 점심상이 저녁상으로 이어졌다.

그래도 남아 조금씩 싸주기도 했다.












밀쌈 / 동파육 / 차돌박이구이와 야채 겉절이
연어샐러드 / 해파리냉채 / 오징어 버섯 샐러드
부추잡채와 꽃빵 / 칠리새우(동생) / 황태강정
감자샐러드 / 닭갈비(올케) / 녹두전, 호박새우전, 해물부추전
김치와 오이지무침 / 커피 / 고구마케익


사진엔 없지만 김밥(올케)과 미역국(동생)도 있었다.



이렇게 적어보니 무척이나 많다.   너무 욕심을 부린듯...

다음날까지 녹초가 되어 뻗어있어야 했지만 모두 다 맛있게 먹어주어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