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복분자 엑기스

fehlia 2013. 10. 26. 12:02

재작년에 선물받은 복분자 1kg 엑기스 만든것을 시작으로


작년엔 5Kg 주문해서 만들었고 올핸 드디어 10Kg 주문해서 담궜다.


내년 봄까진 먹을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주다 보니 역시 좀 모자라다.


식구들이 매실 오미자는 약간의 신맛땜에 안먹는데 복분자는 달달하니 좋아한다.


내년엔 15 Kg 주문해야할듯...




이번엔 설탕을 복분자 양보다 줄이고 자주 저어주고 확인해주었다.


날 더워지면서는 김치 냉장고에 보관.



설탕 양은 8Kg 정도를 썼는데 그 중 70%는 복분자와 버무려 통에 담고


나머지는 위에 덮어 주었다.




김냉통 2통분량.   유리병이 좋다고는 하는데 내년엔 유리병을 장만해야 하나 고민중...




한통은 언제 먹을 수 있느냐는 성화에 한달 반만에 걸렀고 남은 한통은 거른거 다 먹고


석달 좀 지나 걸러주었다.


큰체에 한번 내린후 거름망 있는 깔대기로 한번 더 걸러 병에 담았다.


4~5배의 물에 희석해서 타먹는다.





남은 과육은 큰 냄비에 물을 붓고 한번 끓여 내 식혀 걸러 즙은 물타지 않고 그대로 마시고


과육은 걸러 버린다.  술을 담그거나 쨈을 만들기도 하는데 둘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