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해파리냉채
fehlia
2008. 9. 3. 20:57
항상 해파리 냉채를 하다보면 소스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마늘소스로 할 건지 아님 겨자소스로 할것인지...
어머니 레서피중 마늘겨자소스가 있어서 해보았는데
두가지 맛을 모두 살리는 만족할 만한 맛이었다.
모두들 맛있다고 한마디씩 했고 다들 집에 싸가지고 갔다.
해파리 300g, 새우, 관자, 오이 1개, 배 반개, 맛살 2개
< 해파리 밑간 >
식초 2Ts, 설탕 2Ts, 소금 1/2ts
< 겨자마늘소스 >
갠 겨자 1Ts, 파인애플즙 3Ts, 소금 2ts, 설탕 2Ts, 식초 2Ts,
다진 마늘 2Ts, 간장 1/4ts, 참기름 1/2ts, 잣가루 2Ts
염장 해파리는 찬물에 여러번 헹궈 소금기를 없앤 후 찬물에 1시간 가량 담궈 마저 짠기를 뺀다.
끓는 물을 한김 나가게 식힌후 (혹은 끓은 물에 물 두컵정도를 넣은 물)
해파리를 담갔다 바로 건져 찬물에 여러번 헹궜다가 체에 받친다.
얼른 건지지 않으면 너무 오그라 들게 된다.
아님 목욕물보다 조금 뜨거운 온도의 물에 한 10분간 담가두는 방법도 있다.
오이는 돌려 깍고 맛살도 가늘게 찢어 해파리와 함께 밑간에 버무려 둔다.
미리 해파리에 밑간을 해두면 해파리가 다시 통통해지면서 맛이 든다.
전날 버무려 냉장보관해두어도 된다.
재료를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든다. 이것도 전날 만들어 둔다
.
소스의 반 정도를 덜어 밑간해둔 해파리에 넣어 버무린다.
접시에 배, 새우, 관자, 오이등을 돌려 담고
가운데에 겨자마늘소스에 버무린 해파리를 담는다.
남은 소스를 재료위에 조금 더 얹어서 상에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