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날 오전 마카오로 건너가 베네치안에서 일박을 했다.
부모님 모시고는 홍콩보다 마카오가 더 좋을 듯해서...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페리는 거의 한시간 마다 있고 페리타고도 채 한시간이 안되는 거리이다.
동생도 같이 와서 자고는 담날 새벽에 홍콩으로 출근하였다.
푸드코트에서 식사중...
동생이 있어서 영어도 별로 안써도 되고 편했다.
베네치안 호텔안만도 관광할 거리가 많아 짧은 일정이라 마카오 시내로 나가지 않고 호텔에서만 보냈다.
꽃보다 남자에 나왔던 곳이다.
돌아다니다 보니 눈에 익은곳이 자주 보였다.
다들 아이팟이 작아서인지 카메라라고 생각해 촬영만 하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움직이다가도 부동자세를 취했다.
시내를 나갈까하여 잠시 밖에 나왔다가 금방 어둑해지는 거 같아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
베네치안 주변은 온통 공사중이었다.
엄청난 규모의 호텔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었다.
베네치안은 모두 스윗룸이라 킹사이즈 침대 두개가 있어 네명이서 자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쇼핑몰도 안에 다 있어 아버지는 방에서 쉬시고 엄마랑 동생이랑 열심히 쇼핑을 할 수 있었다.
담날 새벽에 동생이 먼저 홍콩으로 출발하고
우리는 아침식사후 체크아웃하고 바로 홍콩공항으로 가는 페리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