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제부가 있는 동경에 3박 4일 일정으로 갔다왔다.

 

물론 동생이 제일 우선 순위로 가야 했으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가고

 

같이 가자시는 엄마 말씀덕(?)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게 되었다.

 

 

 

김포를 출발하여 하네다 공항에 도착, 제부를 만나 처음으로 간 곳은 동경인근

 

온천지대(이름이 기억안남 --!) 한 료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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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을 땐 이미 컴컴해져서 저녁시간이었다.

 

아주 전통적인 가옥의 료칸은 아니고 여관 느낌의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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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서자 마자 차려지는 가이세키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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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들이 부지런히 들락날락하시며 상을 차려주고

 

뭐라뭐라 먹는 법을 알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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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이세키 요리가 우리나라 한정식처럼

 

한가지 음식을 먹고 나면 다음음식이 나오고 그런다고 들었는데

 

여긴 정통식은 아닌듯 한꺼번에 차려주고

 

나중에 식사만 따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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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들도 작고 희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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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알 수없는 음식들도 많았고 맛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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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왔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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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는 역시 신선하고 맛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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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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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금 나왔지만 맛있었던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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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의 음식양이 매우 적어 보였지만 다 못먹고 남길정도로 배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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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후 온천을 갔다가오니 상이 치워지고 이불이 깔려져 있었다.

 

굉장히 두꺼웠지만 무겁지 않고 폭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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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와 아버지가 같은 방을 쓰고 나와 엄마가 또다른 옆방에서 잤다.

 

 

엄마가 나와 같이 여행오고 싶어했던 이유중 하나가

 

제부와 같은 방에서 자기도 엄마 혼자 방을 쓰기도 둘다 불편할꺼 같다는 이유였다.

 

온천도 엄마 혼자선 가기 어려웠을 듯...    따라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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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있는 온천을 가고싶었는데 실내탕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밖으로 나가는 곳이 없었다.

 

다시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와 둘러보니 다른쪽 건너편 복도에 남여 야외온천 어쩌구 하는 간판이 보인다.

 

 

복도를 따라 한참 계단을 오르내리니 남자 온천광 여자 온천 들어 가는 문이 보였다.

 

그리 크진 않았지만 우리 둘밖에 없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온천을 즐겼다.

 

물은 무지 뜨거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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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도착해 바깥풍경이 전혀 보이지 않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밖으로 저렇게 높은 산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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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아래층 식당으로 내려가 먹고는 일찌감치 다음일정을 위해 체크아웃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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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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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수도 꽤 많아 보이는 큰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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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의 가게.   예뻐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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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나와 맨 처음 간곳은 닛코 도쇼구 신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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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슬슬 산책하듯 조금 걸어가니 신사입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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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입구 맞은편의 넓은 길 양쪽엔 울창한 삼나무들로 빽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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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쇼구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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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안쪽엔 붉은 색의 오층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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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보단 그 주변을 둘러싼 엄청난 크기의 오래된 나무들에 반한다.

 

나이가 들 수록 저런 큰 나무들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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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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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 쪽을 구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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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마다 입구에 저런 술통같은 게 있던데 무슨 용도로 쓰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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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에 비가 왔었기에 땅이 젖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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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사마다 있었던 소원을 적어 걸어놓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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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내고 저런 나무패에 소원을 적어 걸어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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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크고 화려한 신사였는데 조각들도 섬세하고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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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조각이 눈에 많이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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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가장 안쪽에 문을 지나 높은 계단들이 이어져있었는데

 

사람들 행렬을 따라 올라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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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조금만 하다가 엄청 올라왔다.

 

내가 엄청 싫어하는 등산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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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기 위해 올라오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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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쇼구 관광을 마치고 동경으로 돌아 오면서

 

도교외곽의 한 스시 체인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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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엔 스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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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이라 사람이 많은듯 좀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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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들이 돌고 있었지만 주문을 하면 더 신선하다고 한다.

 

우린 말이 되는 제부가 있었기에 주로 주문을 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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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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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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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접시는 105엔이었고  더 비싼 메뉴들도 있었다.

 

노란접시도 맛있었기에 주로 노란접시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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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먹었고 가장 저렴했기게 가장 맛있었다고 기억되는 음식점이었다.

 

그 뒤로 비싼 스시도 먹었었지만 가격이 올라가면 만족도는 떨어지는듯...

 

아버지도 제일 좋아하셨던 곳이었다.

 

 

다시 오자 했지만 숙소나 다음 일정과 맞지 않아 다시 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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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주택가라 가족들끼리 많이 오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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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먹은 접시들.   흰접시 하나 빼곤 모두 노란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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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쇼핑을 위해 다이아몬드 시티로 향했다.

 

최근에 생긴 쇼핑몰이라는데 규모가 엄청 컸다.    백화점과 마트까지 입점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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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본 無印良品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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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이들 옷과 신발, 선물등을 샀고, 내꺼와 동생 티셔츠도 몇장 구입 했다.

 

이번여행에서의 쇼핑은 여기서 모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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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구경하러 들어간 곳.

 

신발은 마음에 드는 게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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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둘러볼 수는 없었고 안내책자를 보고 몇몇 매장만 둘러 보았다.

 

제부와 아버지를 벤치에 앉혀놓고는 엄마랑 내가 쇼핑하러 돌아 다녔었다.

 

남자들과는 오랜시간 쇼핑하는건 불가능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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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끝내고 차로 돌아가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도쿄시내로 들어가 저녁을 먹으려다가  비도오고 날도 컴컴해진 관계로

 

다시 쇼핑몰로 돌아가 저녁까지 먹고 바로 숙소로 돌아가기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푸드코트가 잘 되어있어서 좀 고민을 하다가 저녁이라 간단히 딤섬을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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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에 힘들어 음식점 간판을 못찍고 자리에 앉아 식탁위의 가게 이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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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새우도 큰게 꽤 많이 들어 있고 고슬하니 맛났다.

 

 

부모님도 잘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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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군만두같이 생긴 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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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룡포.

 

싱가폴에서 먹었던 딘다이펑에는 못미치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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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에노시마섬 주변을 관광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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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떠오르는 해.    부모님이 찍으셨나보다.

 

난 자느라 찍은 기억이 없는걸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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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어제 사온 빵과 한국서 가져온 강정등으로 간단히 때우고는 서둘러 나왔다.

 

제부가 차를 가지러 간 사이 편의점에서 음료와 물을 사고 기다리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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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였는데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었다.

 

교통량까지 알려주는 무척 좋아보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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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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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편의 점에서 산 생수와 음료.

 

우리나라 17차와 비슷해보여 샀는데 맛도 비슷했다.

 

 

아버지와 난 물먹는 하마라 어디가든 물을 꼭 가져가야하고 물이 없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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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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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에 왼쪽 가마쿠라 오른쪽 에노시마 방향으로 되어있다.

 

우리는 오른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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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고 관광지라 그런지 에노시마근처로 갈 수록 정체가 심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아파트(or 콘도 or 빌라 ???)들  전망이 정말 끝내줄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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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난 해안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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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좀 부는 날씨였으나 날이 너무 좋아 볕은 따가웠다.

 

멀리 후지산이 보일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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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검었는데 밀가루처럼 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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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모래가 계단 위까지 날라 오는 듯했다.   그래서 저런 울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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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좋아도 겨울인데 보드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름엔 정말 놀기 좋은 해변일 듯했다.

 

모래도 곱고 해변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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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에노덴 열차를 타기위해 다리건너 에노시마 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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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덴 철도를 타기위해 쇼난 해수욕장에서 다리를건너 좀 걸어 에노시마 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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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여행내내 빨간 배낭을 메고 다니셨는데

 

걸음이 빠른 아버지를 찾기위한 엄마의 아이디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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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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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에서 하세역까지 편도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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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에 전시되어있는 기차모형.

 

모형처럼 기차마다 색깔이 모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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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벽보를 대충보니 봄엔 벗꽃으로 유명한듯 했다.

 

봄에도 오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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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예쁜기차를 타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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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탄 열차는 지극히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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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운좋게 맨 앞자리에 앉으셨다.

 

운전석과도 큰 창이 나있어 마치 운전석에 앉아있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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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상이 있다는 고토구인에 가보기로 했다.

 

목적지인 하세역을 가는 중간에 가마쿠라 고등학교 역이 보인다.

 

제부말로는 가마쿠라 고등학교와 쇼난 해안이 슬램덩크 만화 배경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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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아 서있는 사람도 꽤 되었다.

 

열차가 바로 옆 주택가 지붕을 아슬아슬하게 지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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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지나가기 어려울듯한 골목길을 열차가 잘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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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를 빠져나오자 해변이 나타난다.

 

 

해변을 따라 열차가 달린다.

 

자주바뀌는 바깥풍경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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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요트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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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빛깔이 정말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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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멈추는 정거장도 바로 주택가 골목이다.

 

정말 신기...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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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열차를 찍었다.

 

아무 그림없는 하얀색 열차도 깔끔하니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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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목적지인 하세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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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역에 내려서 고토구인에 가는 길

 

인도를 따라 사람들의 행렬이 계속 이어진다.    모두 고토구인에 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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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관광지처럼 가는 길가에 음식점과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새모양 과자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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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좀 비싼편.    선물로도 많이 사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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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맛만 보려고 사람당 하나씩 4개를 사가지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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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때 보니 하네다 국내선 터미널에서도 파는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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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구인 안내도.

 

생각보다 작은 절이었다.   가운데 대불상 다이부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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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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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 약수터에선 물 마시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엄마만 드셨는데 별맛은 없고 그냥 시원하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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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큰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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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과 주변을 대충 둘러보고선 잠시 쉴 곳을 찾아 앉았다.

 

다시 에노시마로 돌아가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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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 앉아 아까 샀던 과자와 물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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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샤브레 같은 느낌의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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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청설모가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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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걸 주자 사람곁에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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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걸어오면서 사람들이 많이 줄서 있던 음식점이었는데

 

가면서 보니 줄이 많이 줄어있어 점심을 먹기로 하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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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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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모형이 있어서 고르기 쉬웠다.

 

덮밥과 모밀이 주 메뉴인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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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와 단품을 섞어서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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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달고 짰던 거 같았으나

 

많이 걸은 관계로 배가 고파서였는지 모두 깨끗이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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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 국물을 담은 주전자.

 

 

 


 

 

 

다시 에노덴 열차를 타고 에노시마역에 도착 에노시마섬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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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계속 많이 걸은 관계로 섬에 들어갈때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보통은 나올때 많이 타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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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하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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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작고 좀 흔들렸으나 짧은 거리라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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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섬안의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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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내린 배에 다시 올라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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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오니 무슨 동굴 입구가 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갔으나 입장료를 받길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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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린 반대편 쪽으로 요트 정박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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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이국적인 풍경이었다.

 

전망대에서 전망이 더 좋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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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신사에 잠시 들려 기념품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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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척 많이 걸었었다.

 

내려가는 길에는 양쪽에 선물가게와 음식점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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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차장이 있는 해수욕장으로 돌아왔다.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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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숙소 근처에서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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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가 자주 온다는...

 

술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가족들 끼리도 눈에 많이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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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가 매우 다양하고 식사도 될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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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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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는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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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맥주가 정~말 맛있었다.

 

저거 한잔 먹었을 때까진 멀쩡했는데 엄마 콜라 한모금 마시고는

 

그것도 섞어 마셨다고 갑자기 취기가 올라와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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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도 맛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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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먹느라 안주 많이 못먹은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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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첫날 온천에서 말고는 날씨가 계속 좋다.

 

제부의 숙소는 전망하나는 끝내주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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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을 숙소주변 지하철역 바로 옆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해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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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맥모닝 메뉴 몇가지를 주문했는데 부모님 입에는 안 맞으셨나보다.

 

엄마도 예전같지 않게 생각보다 아버지 입맛을 많이 따라가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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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진 핫케잌과 커피가 그나마 입에 맞으신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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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절대 먹을 일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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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할인 승차권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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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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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신궁을 둘러보기로...

 

오랜만에 단체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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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거대한 나무들이 양쪽길가에서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도심에 이런곳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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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무언지 아직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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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그런지 결혼식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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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많이 오기는 하는가 보다.

 

하지만 여긴 메이지 천황 제사지내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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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피로연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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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을 대충 훑어보고 거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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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고 싶은 샾들이 많았지만

 

부모님이 관심이 없으실터 그냥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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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찾는 화장품을 찾으러 돌아다녔는데 결국 못찾고

 

사람들이 줄서 있길레 하나 사서 맛본 크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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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한 걸 잘 먹는 나도 세입이상은 못먹겠더라는...

 

그래도 다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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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가로 나와 구경하던중 발견한 갭매장.

 

쇼핑은 전전날 다이아몬드시티에서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큰 오산이었다.

 

이곳에서 또다시 엄마와 나는 애들옷 쇼핑을 열심히 했고

 

제부와 아버지는 길가에 앉아 우리를 기다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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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차없이 돌아다니는 일정이라 아버지 빨간 배낭에

 

쇼핑물품을 쑤셔 넣고는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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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힐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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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것보다 낮은 건물이다 했더니

 

경사진 건물이라  지하까지 많은 상점들이 입점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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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도 도통 몇층인지 알 수 없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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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쇼핑몰을 답답함과 복잡함을 싫어하시는 아버지 때문에 일정이 변경되었다.

 

쇼핑 아니 아이쇼핑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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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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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엄마 화장품을 찾았으나

 

이제 더이상 나오지 않는 제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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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A  가 무산 되어 제부가 생각하고 있던 plan B의 음식점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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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힐의 음식점이 비싸다고 아버지가 나가자고 하셨지만

 

여기도 만만치 않은 곳인데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셨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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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뿌라로만 몇십년된 유명한 집이란다.

 

인터넷 사이트 검색하다가 나도 본듯한 음식점이었다.

 

들어가선 긴가 민가 했는데 나오면서 간판을 보니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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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정식과 단품을 섞어서...

 

난 덮밥보단 그냥 튀김이 더 맛있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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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무서워 먹지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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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익은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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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을 나와 좀 더 걸으니 빌딩숲이다.

 

우리나라 여의도나 테헤란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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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밖을 향하고 있는 엘리베이터들이 신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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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울역처럼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역사가 보였다.

 

큰 빌딩과 의외로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제부가 다니는 학원이 이 근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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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스타벅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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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보니 고디바샾이 있길래 들어가 선물포장된걸로 2개를 사 하나는 제부를 주었다.

 

또 하나는 소연아빠꺼.  

 

낼 모레가 발렌타인 이란다.   여기도 쇼핑몰마다 난리라 모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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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반 이상은 내입으로 들어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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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지치신듯.

 

역시 도심 쇼핑과 관광은 아버지로선 무리이신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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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렛 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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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운을 차리고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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