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따뜻한걸 많이 찾게 되다보니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게 되서


옥수수차나 연잎차, 유근피차등을 끓여 보온주전자에 담아 수시로 마신다.


올해는 우엉차를 만들어 끓여봤는데 의외로 구수하니 맛나서


옥수수차랑 섞어서 끓여마시고 있다.






우엉은 껍질째 얇게 썰어 말린다.


빨리 마르라고 감자칼로 연필깎듯이 깍아 말렸다.


확실히 반나절이면 마른다.  하룻동안 말렸더니 바싹 말려짐.








좀 부스러지는게 단점인데 가루도 티백에 넣어 마실거라 빨리 마르는 방법이 더 좋은듯.







마른 팬에 덖어 준다.


여러번 덖을 수록 색도 진해지고 더 구수한듯하나


귀찮아서 2~3번만...






옥수수차랑 반반씩 티백에 담아 두면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


















딱딱하지 않고 짜지않고 부드러운 콩장






검은콩 (서리태) 300g, 찬물 1C


재움장 :   설탕 100g, 효소(매실청, 양파효소 없으면 물엿) 20g,

      소금 1ts, 조선간장 (맑은장국) 1Ts, 진간장 1Ts

따뜻한 물 1200mL, 소다 1/2ts                






서리태는 잡티를 골라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재움장에 넣어 냄비에 담고 뚜껑을 덮어 서늘한 곳에서 반나절 정도 둔다.


(여름철 6시간, 겨울철 24시간)






냄비채로 불에 올려 중간 불에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고 찬물 반컵을 부어 온도를 떨어뜨리고


다시 끓어오르면 나머지 찬물 반컵을 넣는다.







약불로 줄여 뚜껑을 조금만 열어둔채로 3시간 동안 끓인다.


거품을 계속 걷어낸다.






콩이 국물에 살짝 잠겨 있을 정도로 졸여지면 불을 끄고 그대로 식혀준다.


중간에 국물이 너무 없어지면 찬물을 보충해 가며 끓인다.


콩이 국물에 잠겨 있어야 쪼글거리지 않는다.









고기재우거나 볶음, 조림 등에 다용도로 쓰이는 맛간장(다마리간장).


고기 100g 당 1Ts 정도가 간과 당도가 딱 맞으나 그때그때마다 부족한 간과 당도는


간장, 소금, 액젓 이나 물엿, 매실청, 효소 등으로 보충하여 쓴다. 


불고기, 갈비찜, 간장구이, 데리야끼등은 맛간장에 마늘, 참기름, 후추 정도만 넣으면 딱임.





여러 레서피중 최경숙선생님 레서피가 젤 간단하기도 하고 맛이 깔끔한듯.



진간장(or 조선간장 1/3) 2L, 설탕 1kg, 물(육수, 다시마물, 야채육수등) 200mL


청주 200mL + 미림 200mL


사과 1개, 레몬 1개






사과와 레몬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 준비한다.






청주와 미림을 섞어 준비





간장, 설탕, 물을 냄비에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위 사진처럼 전체적으로 우르르 끓어 오르면


청주와 맛술 섞은 것을 붓고 다시 끓어 오르면 썰어둔 사과와 레몬을 넣는다.






바로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하룻밤 두어 완전히 식힌다.






사과와 레몬을 건져내고 체에 걸러 병에 담아 두고 사용한다.






여름철엔 냉장보관, 그 외에은 실온보관 가능함.








무척 귀찮은데도 해마다 이때쯤 햇생강이 나오면 꼭 일을 만든다.


아버지, 엄마 드리고 어머니도 드리고






채칼도 써봤지만 어차피 끝부분은 칼로 썰어야 하고


얇게 썰어지는 채칼도 없고...   손이 제일 편함.







무념무상 분노의 칼질 후 물에 담가 헹궈 전분기와 매운맛을 어느정도 빼주는데 


물에 담가두었다가 바로 만들면 너무 매운듯해서 한번 끓여주었다.


햇생강이 아니거나 별로 맵지 않은 생강이거나 매운게 좋다면 끓이는 과정은 빼도 좋다.


끓인 물은 편강만들고 남은 설탕과 함께 생강차를 만들었다.






끓여 건져 어느정도 물기가 빠진 생강에 동량의 설탕을 넣어 버무려 준다.


물기 빼는 정도에 따라 만드는 시간이 차이가 많이 나므로 


가능하면 체에 받혀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 후 설탕을 넣는다.






처음엔 강불로 끓이다보면 생강에서 수분이 나와 저렇게 흥건해 진다.


이때부터 저어줄 필요없고 중불에서 계속 조려준다.







어느 정도 수분이 줄어들면 옆에서 지켜보면서 가끔 뒤적여 주던지 


약불로 줄여 더 졸여 준다.


이 상태에서 하나하나 떼어내어 채반에 널어 꾸덕하게 말리면 생강정과가 된다.


그러기엔 넘 손이 많이 가므로 그냥 다 편강으로...







설탕 결정이 생기기 시작하면 이때부터 계속 저어주면서 마저 수분을 날려 주어야 한다.


설탕 결정이 생길듯 생길듯 잘 안생긴다면 


이 때 설탕 한 주걱을 더 투하 하면 바로 결정이 만들어 진다.


중학교 과학의 과포화용액 상태.  ㅎㅎ








수분이 줄어들면서 다 달라붙는 다고 걱정할 필요없음.


나중에 다 가닥가닥 떨어진다.   


쫀득한 상태가 좋으면 덜 말려 주면 되는데 


아무래도 보관이 어려우니 바싹 수분을 제거해주는게 좋다.


체에 받혀서 남은 설탕도 떨어내고 조금 더 말리면 더 딱딱해진다.






밀폐용기에 넣어 오다가다 한개씩.


겨울철 감기예방에도 좋고 저 편강 몇개에 뜨거운물 부으면 생강차로도 먹을 수 있다.





집에서 만든 리코타 치즈를 넣어 샐러드를 무지 많이도 해먹었다.







우유 1리터, 생크림 0.5리터, 레몬즙 3Ts, 소금 1/2 Ts


약불에서 몽글몽글 해질때까지 끓여준다.  10~20분 정도




고운 면보에 받혀 냉장고에서 하룻밤 놔 두면



순두부같은 질감의 치즈가 완성된다. 원하는 질감이 될때까지 물기를 빼주면 됨.






견과류 야채에 발사믹 샐러드드레싱을 얹어 먹는다.


발사믹드레싱 = 올리브 오일 + 발사믹 비네거 나 소스 + 마늘소스 + 레몬즙 + 꿀





혼자서 한끼 때우기 좋음.



견과류 남은거 왕창 넣어서...




반찬으로도...






나만 좋아하는 반찬 ㅜㅜ


마늘기름 1Ts, 국간장 1Ts, 소금 약간, 들깨가루 1~2Ts, 대파 약간, 멸치육수 반컵




보라색 겉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끓는 소금물에 살캉하게 익을 정도로 삶아낸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놓는다.



마늘기름 1Ts와 국간장 1Ts를 넣고 데쳐낸 고구마줄기를 넣고 볶아준다.

마늘기름 레서피는 여기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조려준다.



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채썬 대파와 들깨가루를 1~2Ts 넣고 대파 숨이 죽으면 불에서 내린다.






맛내기 어려운 순두부찌개.

미리 양념 다데기를 만들어 숙성시키고 두부 간만 미리 해준다면 

깔끔하고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집에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순두부에 국간장 1ts를 넣어 미리 간을 해두고 수분을 어느정도 빼둔다.







마늘기름(당근싫어님 블로그 참조) 


마늘소스도 그렇고 그냥 마늘을 쓰는 것보다 다른 재료와 섞어두면

마늘의 향과 맛이 훨~씬 좋아지는듯하다.


마늘소스 레서피는 여기


통후추 1ts + 페퍼론치노 고추 10개 ---->  믹서나 절구에 갈아줌.

다진마늘 1컵, 오일류 (올리브오일 제외)


당근싫어님은 편마늘을 사용했는데 다진 마늘이 많기도 하고 다진 마늘용도가 더 많은듯해서




다진마늘과 후추 페퍼론치노 갈은 것을 섞어 유리병에 담고 오일류를 가득 채워 주면 끝.

나는 들기름과 송로버섯오일과 포도씨유를 섞어 부어주었다.

하루 정도 숙성하고 냉장보관하며 쓰면 된다.

여기저기 퍽퍽 넣다보니 금방 없어짐.




순두부 양념 = 마늘기름 2Ts + 고춧가루 1Ts + 국간장 1Ts


시뻘건 국물과 넘 매운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마늘기름에 매운맛이 어느정도 있어서

고춧가루 양을 1Ts 로 했는데 취향따라 2Ts로 늘려도 좋다.




뚝배기에 다진 양파와 양지 조금 썰어서 참기름 1ts과 국간장 1ts에 볶아준다.


다진 김치를 조금 넣고 더 볶다가

 




만들어둔 양념장을 반 정도 넣고 잠시 볶아준후 간을 해둔 순두부를 넣고 끓여준다.




절대 육수를 먼저 넣으면 가득이나 작은 뚝배기가 넘침.

두부에서 물이 많이 나오므로 두부를 반드시 먼저 넣고 육수는 나중에 조금씩 넣는다.




남은 양념장을 풀어주고 끓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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