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는 정원이 잘꾸며져있고 무엇보다 호텔앞 해변이 애들이 수영하기 좋게
얕고 파도가 없어 좋았다. 
물고기는 마나가하섬처럼 많지는 않아 스노클링하기는 무리가 있었지만...
하지만 아무리 좋아도 우리에겐 몰디브 만한 바다는 이제 없지않을까한다. ㅜㅜ

트윈룸이었는데 침대가 거의 더블사이즈라 둘이서 자는데 무리가 없었다.
항상 엑스트라베드를 요청했었는데 그럴필요가 없이 잘 잘 수 있엇다.




주로 룸서비스로 먹다가 마지막 저녁식사는 제대로 먹기로 하고
데판야끼를 먹었다.
애들은 첨 먹어보는 거였는데 요리하는 걸 직접보며 재미있어 했었다.

고기, 해산물, 밥, 야채등 여러가지를 조금씩 먹어볼 수있어서
입짧은 우리애들도 잘 먹었었다.

나중엔 직접 간단한 요리를 해볼 수 있었는데 주방장 아저씨가 친절하고 재미있어서
애들이 무척 즐거워 했었다.




민아는 이번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게 저녁식사였다고...




전날 관광을 마치고 오후에 잠깐 수영장과 해변에서 놀았고
그 담날도 수영장과 해변을 오가며 놀았다.

워낙 하얏트앞 마이크로 비치도 좋았지만
사이판에 와서 마하가나를 안 가보면 후회할 거 같아 해변에 있는 업체에 문의해서
오전에 잠깐 다녀왔다.



애들이 특히 민아가 바다보다 수영장을 더 좋아하고
마나가하는 비치가 넓어 바다로 왔다갔다 하기가 좀 멀고 불편했다.
호텔앞 비치가 더 편하다는 생각에 일찍 접고 돌아왔다.







여름휴가때 사이판에 다녀왔다.
수영장과 바다가 있어야하고 관광과 도시는 싫어하는 우리식구들의 여행지는 섬일 수 밖에 없다.
이제 하와이랑 팔라우, 뉴칼레도니아, 피지 이정도 남았나???





역시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미리 예약해두고
밖에 나가서 먹는 거 다들 싫어하기에 제주도 하얏트 회원권을 사서 가져갔었다.
모든 전 세계 하얏트에서 숙박시 식사가 50% 할인이 되었고
따라나오는 제주도숙박권과 식사권들은 한번만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구입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이득이었다.




비행기편이 새벽도착이라 체크인하고 좀 눈을 붙인 후 일어나 아침을 먹고 관광에 나섰다.
그래도 한번은 나가야했는데 뒤로가면 더 귀찮아 질거 같아 한 두군데만 둘러보려고 렌트를 했다.





새섬과 몇군데를 갔었는데 사진은 여기밖에 없다.
시간이 일러서인지 관광객은 우리와 일본부부밖에 없었다.
새들이 안보였으나 망원으로 땡겨보니 무지 많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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