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체크아웃을 하고 한시간가량 픽업나온 카자네 차량을 타고 웃붓의
카자네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대형호텔이 아닌 개인풀이 있는 빌라형 숙소였다.
우붓 중심가에 위치 우붓시내 이동이 매우 편햇다.
저 계단위가 로비이고 계단밑이 바로 우붓거리.
침대위엔 예쁜 꽃장식이 되어있었는데 애들이 무척 좋아했다.
방만큼이나 넓었던 화장실
샤워기와 욕조, 변기가 야외에 있어 좀 불편하고 밤엔 약간 무섭기도 했었다.
방앞에는 소파와 식탁, 그네...
썬베드와 풀이 있었다.
개인풀치곤 큰 풀이었다. 왕복하기 딱 좋은...
몽키포레스트를 가고 저녁을 먹기 위해 잠시 쉬고는 나갔다.
우리 빌라 대문.
베지 기타 빌라.
같은 발리 섬인데도 전의 숙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
정글속에 있는듯했다.
로비로 나가는 길 중간에 위치한 건물.
라이브러리인듯했다.
카자네 차량을 이용해 몽키포레스트로 갔다.
그리먼 거리는 아니라 갈때 걸어서 돌아가기로 하고 기다리겠다는
차량을 돌려보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바나나를 샀다.
원숭이가 조금 사납다는 말을 들어 난 좀 무서웠는데
애들은 신이 나서 앞장을 섰다.
조금 들어가자 원숭이들이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했다.
중앙에 광장같은 공간이 있는데 대부분의 원숭이들이 이곳에 모여있었다.
사람이 주는 바나나와 먹이인 고구마등을 먹고 있었다.
바나나보단 고구마를 더 좋아하는듯...
안쪽으로 들어가니 사원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얌전한 원숭이도 있었다.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우붓거리를 걸었다.
인도폭이 매우 좁고 도로상태도 안 좋아 걷기엔 좀 힘들었다
인터넷 검색에서 보았던 "쓰리몽키스"
리뷰내용도 좋았고 숙소와 몽키포레스트 중간 지점에 위치에 쉬었다가 가기 좋아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실내도 있었으나 야외로 앉았다.
저녁 먹기에 좀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스테이크, 나시고랭, 사테등과 음료를 시켜먹었든데
다들 맛있었다. 스테이크가 넘 덜 익어 조금 남겼으나 맛있었다.
텍스포함 1만5천원정도의 착한가격.
숙소로 돌아오니 날씨가 좀 흐리다.
그래도 애들은 수영을 해야겠다며 풀로 들어간다.
물이 좀 차다.
온 식구가 수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