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발효종으로 만든 슈톨렌


누가 시키는것도 아닌데 12월이 다가오면 민아는 아이싱 쿠키를 난 슈톨렌을 만들고 있다.





얇게 썰어두면 식구들이 부엌을 지나가다 한조각씩 집어 먹는다.


보관도 오래 가능해서 마구마구 만들어 나눠주는 빵.





작년 2년간 키워오던 르뱅을 여름에 버려버린 후 올 가을 다시 만들었다.


한번 실패후 겨울까지 못만드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성공.





두배 이상 부풀어 주시고...





뽀글뽀글


르뱅 만들기




건과일도 코코넛 럼에 절여주고



레서피는 yokoliebe 님 블로그 참조.






발효종 120g, 강력분 250g, 박력분 75g, 설탕 30g, 달걀 1개 + 노른자 1개분,


우유 40g, 생크림 50g, 버터 110g, 소금 1ts, 넛맥 1/2ts, 시나몬 1ts



< 충전물 >


건과일 코코넛럼에 절여둔거 300g, 견과류 100g



< 마지팬 >


아몬드가루 100g, 슈가파우더 100g, 흰자 30g, 견과류 다진 것 80g, 럼 1Ts







소금과 버터를 제외한 반죽재료를 스탠드믹서에 넣고 반죽 한다.


소금 버터를 넣고 마저 반죽한다.  (10분간 매끈해질때까지)


견과류와 건과일을 넣어 반주 후 1차 발효.  두배이상 부풀때까지 실온발효 하였다.


겨울철이라 한나절은 걸린듯...


시간상 구울 수 없다면 하루 정도 냉장실에서 발효 가능하다.




일차발효후 분할한 후에 20분정도 휴지후 성형한다.


냉장발효의 경우 한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분할한다.





성형 할때 밀대로 반죽을 민 후 마지팬을 넣고 성형한다.


2차 발효.  역시 두배정도 부피가 늘어날 때까지.









180도 오븐에서 30~ 40분간 굽는다.






따뜻할때 버터를 발라 준다.






슈가파우더를 묻혀서 밀봉한다.


스며들어 하얀가루가 안보이면 다시 묻혀주기 반복.





얇게 썰어 먹는다.





ㅎㅎ







평상시 식탁위에 슈톨렌 반죽위에 완성된 슈톨렌이 놓여져 있다.


이틀에 한번은 굽는듯...







마지팬 들어간 사진이 없네..ㅜㅜ





포장해서 선물도 팍팍.








한 달에 한두번은 먹겠지하고 1년 반을 먹지도 않는 급식비를 꼬박꼬박 내다가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도시락을 싸주기로...


(이유는 급식실 내려가기 귀찮아서, 소화가 안되서, 양이 많아서, 졸려서...)




대부분 죽이나 빵, 과일등의 간단한 식사.






소고기 갈은 것을 볶아 토마토 소스에 버무려 깔고 그위에 메쉬드 포테이토를 얹어줌.


과일과 음료수 (아마 이건 현장학습 도시락인듯)






양이 작은 우리집 식구들 때문에 무조건 조그만 도시락.


나름 약간의 보온도 되고 무었보다 세로폭이 좁아 책가방에 세워 넣기 좋다.


쇼핑에 취미없는 남편과의 후쿠오카 여행에서 유일하게 쇼핑한 물건. ㅜㅜ










머핀과 스콘, 쨈






오므라이스와 치킨, 피클










이것도 소풍 도시락인듯.






주로 죽과 스프류를 싸준다.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없는...


아마 수능 도시락도 죽이 될듯 하다.






새벽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죽과 스프를 끓여 댈 수 없어서


일회분씩 냉동시켜 데워 준다.


단호박스프, 브로컬리 야채 스프







양송이 스프.


젤로 좋아해서 주로 끓임.







소고기 죽


죽은 소고기죽, 닭죽 위주이고 가끔 전복죽, 잣죽, 흑임자죽을 끓이는데 반응이 않좋음.













겨울철 따뜻한걸 많이 찾게 되다보니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게 되서


옥수수차나 연잎차, 유근피차등을 끓여 보온주전자에 담아 수시로 마신다.


올해는 우엉차를 만들어 끓여봤는데 의외로 구수하니 맛나서


옥수수차랑 섞어서 끓여마시고 있다.






우엉은 껍질째 얇게 썰어 말린다.


빨리 마르라고 감자칼로 연필깎듯이 깍아 말렸다.


확실히 반나절이면 마른다.  하룻동안 말렸더니 바싹 말려짐.








좀 부스러지는게 단점인데 가루도 티백에 넣어 마실거라 빨리 마르는 방법이 더 좋은듯.







마른 팬에 덖어 준다.


여러번 덖을 수록 색도 진해지고 더 구수한듯하나


귀찮아서 2~3번만...






옥수수차랑 반반씩 티백에 담아 두면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


















딱딱하지 않고 짜지않고 부드러운 콩장






검은콩 (서리태) 300g, 찬물 1C


재움장 :   설탕 100g, 효소(매실청, 양파효소 없으면 물엿) 20g,

      소금 1ts, 조선간장 (맑은장국) 1Ts, 진간장 1Ts

따뜻한 물 1200mL, 소다 1/2ts                






서리태는 잡티를 골라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재움장에 넣어 냄비에 담고 뚜껑을 덮어 서늘한 곳에서 반나절 정도 둔다.


(여름철 6시간, 겨울철 24시간)






냄비채로 불에 올려 중간 불에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고 찬물 반컵을 부어 온도를 떨어뜨리고


다시 끓어오르면 나머지 찬물 반컵을 넣는다.







약불로 줄여 뚜껑을 조금만 열어둔채로 3시간 동안 끓인다.


거품을 계속 걷어낸다.






콩이 국물에 살짝 잠겨 있을 정도로 졸여지면 불을 끄고 그대로 식혀준다.


중간에 국물이 너무 없어지면 찬물을 보충해 가며 끓인다.


콩이 국물에 잠겨 있어야 쪼글거리지 않는다.









고기재우거나 볶음, 조림 등에 다용도로 쓰이는 맛간장(다마리간장).


고기 100g 당 1Ts 정도가 간과 당도가 딱 맞으나 그때그때마다 부족한 간과 당도는


간장, 소금, 액젓 이나 물엿, 매실청, 효소 등으로 보충하여 쓴다. 


불고기, 갈비찜, 간장구이, 데리야끼등은 맛간장에 마늘, 참기름, 후추 정도만 넣으면 딱임.





여러 레서피중 최경숙선생님 레서피가 젤 간단하기도 하고 맛이 깔끔한듯.



진간장(or 조선간장 1/3) 2L, 설탕 1kg, 물(육수, 다시마물, 야채육수등) 200mL


청주 200mL + 미림 200mL


사과 1개, 레몬 1개






사과와 레몬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 준비한다.






청주와 미림을 섞어 준비





간장, 설탕, 물을 냄비에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위 사진처럼 전체적으로 우르르 끓어 오르면


청주와 맛술 섞은 것을 붓고 다시 끓어 오르면 썰어둔 사과와 레몬을 넣는다.






바로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하룻밤 두어 완전히 식힌다.






사과와 레몬을 건져내고 체에 걸러 병에 담아 두고 사용한다.






여름철엔 냉장보관, 그 외에은 실온보관 가능함.










콘래드 제스트.
















충북음성대지공원 가족납골묘




















무척 귀찮은데도 해마다 이때쯤 햇생강이 나오면 꼭 일을 만든다.


아버지, 엄마 드리고 어머니도 드리고






채칼도 써봤지만 어차피 끝부분은 칼로 썰어야 하고


얇게 썰어지는 채칼도 없고...   손이 제일 편함.







무념무상 분노의 칼질 후 물에 담가 헹궈 전분기와 매운맛을 어느정도 빼주는데 


물에 담가두었다가 바로 만들면 너무 매운듯해서 한번 끓여주었다.


햇생강이 아니거나 별로 맵지 않은 생강이거나 매운게 좋다면 끓이는 과정은 빼도 좋다.


끓인 물은 편강만들고 남은 설탕과 함께 생강차를 만들었다.






끓여 건져 어느정도 물기가 빠진 생강에 동량의 설탕을 넣어 버무려 준다.


물기 빼는 정도에 따라 만드는 시간이 차이가 많이 나므로 


가능하면 체에 받혀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 후 설탕을 넣는다.






처음엔 강불로 끓이다보면 생강에서 수분이 나와 저렇게 흥건해 진다.


이때부터 저어줄 필요없고 중불에서 계속 조려준다.







어느 정도 수분이 줄어들면 옆에서 지켜보면서 가끔 뒤적여 주던지 


약불로 줄여 더 졸여 준다.


이 상태에서 하나하나 떼어내어 채반에 널어 꾸덕하게 말리면 생강정과가 된다.


그러기엔 넘 손이 많이 가므로 그냥 다 편강으로...







설탕 결정이 생기기 시작하면 이때부터 계속 저어주면서 마저 수분을 날려 주어야 한다.


설탕 결정이 생길듯 생길듯 잘 안생긴다면 


이 때 설탕 한 주걱을 더 투하 하면 바로 결정이 만들어 진다.


중학교 과학의 과포화용액 상태.  ㅎㅎ








수분이 줄어들면서 다 달라붙는 다고 걱정할 필요없음.


나중에 다 가닥가닥 떨어진다.   


쫀득한 상태가 좋으면 덜 말려 주면 되는데 


아무래도 보관이 어려우니 바싹 수분을 제거해주는게 좋다.


체에 받혀서 남은 설탕도 떨어내고 조금 더 말리면 더 딱딱해진다.






밀폐용기에 넣어 오다가다 한개씩.


겨울철 감기예방에도 좋고 저 편강 몇개에 뜨거운물 부으면 생강차로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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