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남자들도 다 바쁘고 해서 금요일 낮에 아이들이랑 아가씨랑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하고 집근처 리버사이드에서 식사를 하였다.
첨에 생겼을 때 가보곤 꽤 오랜만에 간거였는데
음식들도 더 좋아진 거 같고 괜찮았다.
집에 와서 선물 증정(?)식과 케익을...
딸기 생크림 케익과 치즈케익을 만들었었다.
초를 꽂았던 자리가 꼭 눈처럼 보인다. ^^
저녁엔 만두를 빚어 간단히 먹었다.
초등학교 임시휴업일이라 소연이는 학교가고
사촌인 윤아, 상훈이랑 에버랜드에 갔었다.
소연이가 내발사이즈 보다 커버린건 오래전이고 요새 나랑 민아 발 사이즈가 똑같다.
민아의 새로운 취미생활인 엄마 구두 꺼내 신어보기.
잘 걷지도 못하면서 높은 힐만 꺼내 신어본다.
사진찍어 줄까 하니 포즈까지... ^^
소연이 학교 숙제로 사진을 찍어야한다며 카메라를 빌려달라 해서 빌려주었더니
한강에 가서 사진을 잔뜩 찍어왔다.
그중 친구가 찍어준 소연이 사진이랑 노을 사진이 꽤 괜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