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더카페



















 



몇년전만 해도 애들이랑 트리장식품이랑 선물사러 돌아다니고

트리만들고 아이들 산타 선물 준비하고 했었는데...



 

 

 

토요일이어서겠지만 애들 둘다 아침일찍 나가버리고

집엔 남편, 나, 어머니...

크리스마스 이브날 어딜 가든 사람 바글거릴테고 예약 미리 안했음 밥먹기도 힘들테고

애들도 없겠다 오전에 케익 두 판 구워 하나 동생네 주고

점심에 동짓날 못먹은 팥죽 끓여 먹고는 치우고 바로 저녁준비를 했다.



평상시에 스테이크 가끔 해먹었었는데

올핸 왠 바람인지 스프에 샐러드에 라자냐... 케익까지 풀코스를...  ㅎㅎ

디너세트 하나 장만해야지.









만든 티라미슈 케익에 초 꽂고 작년에 사둔 장식 두개 꽂아

케익 촛불 끄라고 불러도 불러도 아무도 안오길래 내가 불어 꺼버렸다.   ㅜㅜ



아마 몇년 더 지나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애들 얼굴 볼 수나 있을런지...




 

 


 





























가족음악회에 참가한 건 아니고 ^^

회장단들이 학교 축제 행사에 사회를 보게되는데 민아는 저녁에 하는 가족음악회 사회를 본다기에

지호랑 고모랑 같이 와주었었다.




















민아네 반 친구의 공연






따라온 지호는 지루해하고, 결국 같이온 남편은 조금 보더니 집으로...  ㅜㅜ





고모 초등때 은사님을 만나 사진도 같이 찍었다. ㅎㅎ






공연 끝나고 교장선생님과 기념촬영.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하고 나와

거제로 넘어가기 전에 광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삼대광양불고기집.






우선 불에 등심부위같은 고기 두점씩을 올려 준다.



남편이나 나나 고기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산물은 더더욱 좋아하지 않아 맛집고민을 하다가

광양이 여수에서도 가깝고 해서 선택한 집이다.

월요일이고 좀 일찍 갔더니 사람이 적었다.










삼성동 근처 광양불고기에서 먹었을 땐 양이 무척 적었던거 같은데

여기는 양이 많았다. 

난 고기 먹느라 밥은 시키지 못했다.


 




남해고속도로...

차들이 없다.  

밥도 잔뜩먹고 햇살은 따땃하고 졸려하는 거 같아 중간에 자주 쉬면서 간다.


남편은 서울에서는 별말없이 내가 운전하게 하는데

지방만 내려오면 운전을 못하게 해서 이번에도 거제에서 올라올때 두 세시간 운전한게 전부이다.

그것도 내가 막 우겨서...

낳선 길이라 맘이 안놓이나???






거제 들어가기 전에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평일이 역시나 여행하기 좋다.   대기시간이 길다는 후기를 많이 봤었는데

바로 탈 수 있었다.

조금씩 단풍들도 보이고...







넘 예뻤던 바다.



































저녁무렵 도착한 거제 삼성호텔.

나가기도 번거롭고 해서 호텔에서 저녁을 먹었다.





























항상 난 학창시절 부터 여행만 가면 비가 왔었다.  여행기간 내내...

근데 얼마전부터 여행 초에만 비가 오구 후반에는 날씨가 좋아지는 거다.

이번엔 가는 길에서만 비가 조금 날리었을 뿐

여행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다.

내 징크스도 이제 사라지는 걸까???







일박이일에 나와서 유명해졌다는 바람의 언덕.









 





올라가는 길에 퇴근시간이랑 겹쳐 막힐것 같기도 하구 해서

죽전에 들렸다가 밤 늦게 서울로 올라갔다.

부모님이랑 집앞 고기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틀동안 세끼가 모두 고기 였다.  ^^








소연이 태어나고는 첨으로 둘이서만 다녀온 여행이었다.

좀 걱정이 많았었는데 막 재미있고 그렇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편안한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 다녀와서 앞으로의 나의 여행파트너로 남편이 적합한 지를 판단하고자 했었는데

우선은 합격인듯...  ^^






올 초부터 나간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정말 나가더니 부회장이 되었다.  ㅜㅜ

알아서 하라고 말은 하고는 설마 되겠어?? 했는데...

























이번 방학은 어디가지도 않고 별다른 일 없이 조용히 지낸듯하다.

중학생인 소연이는 이제 사촌이나 민아랑도 잘 놀러가지 않고 지 친구들과
몇번 놀러 갔다온게 전부.






민아는 소원인 파마를 했지만 몇일만에 다 풀려버렸었고,






소연인 여전히 집필(?)하시느라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고 폐인모드.













애들 성화에 퍼즐이 두개가 더 늘어 이제 우리집의 남은 벽이 없을 지경이고,






방학 끝무렵 역시나 밀린 과제로 인해 예술의 전당 음악회 간게

가족나들이의 전부.






모처럼 찍을 수 없는 소연이의 모습이라 연사를 날리느라 커피도 못마셨었다.





올해 마지막 사진이지 않을까 싶다. ㅜㅜ










워낙 사진찍는 걸 싫어하는 시기라

허락받았을때 많이 찍어야 한다.
















음악회 끝나고 그앞의 모짜르트 대기 시간이 한시간이 넘어

음식점에서 기다리는 걸 못 참으시는 남편 눈치를 보다가 길건너 뉴욕스테이크 하우스로 갔었다.

오랜만에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다.







민아랑은 가끔 장도 보러 갔었다.

뉴코아 맨 윗층 애슐리에서...








리모델링 했다하여 오랜만에 무스쿠스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었다.






볼때마다 부쩍 커버리는 아이들.













































아침에 일어나 산책하고 사우나 갔다가 장보고 왔는데도 아직도... ㅜ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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