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내기 어려운 순두부찌개.
미리 양념 다데기를 만들어 숙성시키고 두부 간만 미리 해준다면
깔끔하고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집에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순두부에 국간장 1ts를 넣어 미리 간을 해두고 수분을 어느정도 빼둔다.
마늘기름(당근싫어님 블로그 참조)
마늘소스도 그렇고 그냥 마늘을 쓰는 것보다 다른 재료와 섞어두면
마늘의 향과 맛이 훨~씬 좋아지는듯하다.
통후추 1ts + 페퍼론치노 고추 10개 ----> 믹서나 절구에 갈아줌.
다진마늘 1컵, 오일류 (올리브오일 제외)
당근싫어님은 편마늘을 사용했는데 다진 마늘이 많기도 하고 다진 마늘용도가 더 많은듯해서
다진마늘과 후추 페퍼론치노 갈은 것을 섞어 유리병에 담고 오일류를 가득 채워 주면 끝.
나는 들기름과 송로버섯오일과 포도씨유를 섞어 부어주었다.
하루 정도 숙성하고 냉장보관하며 쓰면 된다.
여기저기 퍽퍽 넣다보니 금방 없어짐.
순두부 양념 = 마늘기름 2Ts + 고춧가루 1Ts + 국간장 1Ts
시뻘건 국물과 넘 매운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마늘기름에 매운맛이 어느정도 있어서
고춧가루 양을 1Ts 로 했는데 취향따라 2Ts로 늘려도 좋다.
뚝배기에 다진 양파와 양지 조금 썰어서 참기름 1ts과 국간장 1ts에 볶아준다.
다진 김치를 조금 넣고 더 볶다가
만들어둔 양념장을 반 정도 넣고 잠시 볶아준후 간을 해둔 순두부를 넣고 끓여준다.
절대 육수를 먼저 넣으면 가득이나 작은 뚝배기가 넘침.
두부에서 물이 많이 나오므로 두부를 반드시 먼저 넣고 육수는 나중에 조금씩 넣는다.
남은 양념장을 풀어주고 끓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