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hlia's Garden

유리카모메는 도심을 위를 지나다니는 모노레일이었는데

놀이공원에 온듯한 기분이었다.   우리나라엔 놀이공원에만 있으니 당연.

아버진 또 맨앞에...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이 예쁘다던...

후지티비 건물 (맞나?)

비너스포트

원래는 여기서 내려야 하나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셔서

끝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가보기로 했다.

돌아오면서 들르기로하고...

종점에 다가갈 수록 외곽지역인듯했다.

경기장도 보이고...

주변 개발과 함께 모노레일도 계속 연장할 계획이라고...

종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우리는 그대로 타고 있다가 다시 되돌아 갈 생각이었음.

멈춰있는 동안 잠시 내려서...

엄마와 난 비너스포트에서 마저 아이쇼핑을 하고

비너스포트내 분수광장에서 엄마 사진도 찍고,

그동안 아버지랑 제부는 도요다 전시장으로...

직접 차를 타볼 수 있어서 아버지가 매우 좋아하셨다.

발렌타인이라 초코렛으로 만들었단다.

내가 좋아하는 렉서스도 타보고,

카니발에 이은 아버지의 다음 차량이다.   ㅋㅋ

쇼핑은 아직 안끝났었다.   

아버지가 상훈이에게 장난감을 사주어야 하시어 토이자러스를 마지막으로 갔다가

숙소로 가기로 했다.

아오미 역에 내려

아쿠아시티로...

저안에 토이자러스가 있었다.

저기서 나왔을 땐 모두 양손에 쇼핑백이 들려져 있었다.

저녁을 먹기위해 심바시역으로...

여기도 스시가 유명한 집이라지만 줄이 너무 길었다.

내일 오기로 하고 숙소로 향했다.

제부 숙소가 있는 코마자와 대학역.

어제 먹었던 음식점 건물 지하의 다른 음식점.

여긴 가정식백반을 파는 곳 같았다.

여기도 즐겨 찾는다는...

늦은 시간이었는데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깔끔한 식당 분위기.

내가 시킨 돈까스.

엄마가 시킨 생선구이 백반.

참으로 맛나게 먹은 식사.

역시 가격이 착해야 만족도가 높아지는듯...

커피를 마시러 간 DORTOR

문닫는 시간이라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가운데 높게 서 있는 건물이 제부 숙소.

숙소 옆 커피전문점엔 자리가 없었다.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가져가기로 하고,

제부가 머물고 있는 오피스텔 광고.

정말 좁다.

좁고 바닥이 카페트라 안에서 뭐 먹기가 어려워

로비 경비원에게 로비에 좀 앉아있겠다고 허락(?)을 받는 중이다.

로비에 손님 접대용 소파가 있다.

늦은 시간이었고 정말로 긴 하루였는데도 내일 돌아간다는 아쉬움에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모르고 이야기는 계속 이어져 갔다.

이날은 느즈막히 일어나 짐을 싸고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어제 갔던 마크시티내 미도리스시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오늘도 줄은 길었다.

두가지 세트메뉴가 그나마 가격도 저렴하고 많이 먹는 듯 했다.

바에도 자리가 없이 꽉 차있었다.

우리는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식사후 바로 공항으로 향할 계획이라 짐들이 무척 많아 가게 입구에 그냥 세워 두기도 하였다.

샐러드.

계란찜.

여자들을 위한 세트 메뉴를 엄마와 내가 시켰는데

다른 세트와 조금씩 구성이 달랐다.

테이블 밑에 소지품을 둘 수 있어 편리해 보였다.

나와 엄마가 시킨 세트

남자들 세트 메뉴.

회가 정말 두껍고 싱싱했다.

커피푸딩.

시부야 마크시티내 4층에 위치.

마크시티와 엑셀호텔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호텔앞에서 하네다 공항가는 공항 셔틀을 탈 수 있엇ㅅ다.

운이 좋게도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하네다 공항 국내선 청사에 도착,  다시 셔틀을 타고 국제선으로 옮겨 비행기를 탔다.

제부는 한달뒤 완전 귀국예정이었다.

일본은 말이 통하지 않아 자유여행이 쉽지 않은 곳이었는데

제부덕에 부모님이랑 많은 걸 보고 올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내가 그동안 다녀왔던, 생각했었던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