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에노덴 열차를 타고 에노시마역에 도착 에노시마섬을 둘러보았다.
아침부터 계속 많이 걸은 관계로 섬에 들어갈때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보통은 나올때 많이 타는듯 했다.
낚시 하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
배가 작고 좀 흔들렸으나 짧은 거리라 괜찮았다.
에노시마섬안의 전망대.
우리가 내린 배에 다시 올라타는 사람들...
계단을 올라오니 무슨 동굴 입구가 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갔으나 입장료를 받길래 패스.
배에서 내린 반대편 쪽으로 요트 정박장이 있었다.
매우 이국적인 풍경이었다.
전망대에서 전망이 더 좋았겠지.
여기서도 신사에 잠시 들려 기념품을 샀다.
정말 무척 많이 걸었었다.
내려가는 길에는 양쪽에 선물가게와 음식점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다시 주차장이 있는 해수욕장으로 돌아왔다.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저녁은 숙소 근처에서 먹기로 했다.
제부가 자주 온다는...
술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가족들 끼리도 눈에 많이 띄었다.
술안주가 매우 다양하고 식사도 될듯했다.
가격도 저렴했다.
맛있어 보이는게 많았다.
특히 생맥주가 정~말 맛있었다.
저거 한잔 먹었을 때까진 멀쩡했는데 엄마 콜라 한모금 마시고는
그것도 섞어 마셨다고 갑자기 취기가 올라와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샐러드도 맛나고
맥주먹느라 안주 많이 못먹은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