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치킨을 무척 좋아한다.

시켜먹는게 편하긴 하지만 근데 치킨값이 너무 올랐다.  

가격이나 위생상으로도 만들어 먹는게 좋은 걸 알기에 가능하면 집에서 만들어 줄려고 한다.




밑간과 전처리가 중요한데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버터밀크에 재워두기

2.  양파즙에 재워두기




위의 두가지 방법이 제일 좋은듯하다.   닭냄새도 없어지고 부드러워지고...
재료가 있거나 시간이 있으면 가끔 두가지를 함께 하기도 한다.

버터밀크는 우유 한컵정도에 레몬즙이나 식초를 한 큰술정도 뿌러 젓지말고 15분쯤 놔두면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해지는데 그 상태가 바로 버터밀크이다.
빵이나 팬케익 만들데 우유 대신 쓰면 좋음.




 




튀김옷은 튀김가루(혹은 밀가루) + 전분 + 시판 빵가루 를 1:1:1 동량 비율 로 섞고
취향에 따라 여러종류의 시즈닝이나 허브 후추 들을 넣어 고루 섞어 사용한다.
시즈닝이 없으면 소금과 후추만도 가능.

재워두었던 닭고기를 건져 달걀물을 묻힌후 위의 만들어 놓은 튀김가루를 고루 묻혀 기름에 튀겨준다.
두번 튀겨줌.






마요네즈, 꿀, 머스터드 를 섞은 허니 머스터드를 곁들인다.


항상 튀김을 하고 나서는 기름이 문제인데 이 튀김을 하고나서는 가루가 너무 많이 기름에 섞이기 때문에
고운 체에 걸러 한두번 더 닭튀김이나 돈까스를 튀겨주고는 종이에 흡수시켜 버린다.
귀찮지만 가능하면 닭 몇조각 안 튀겨지는 작은 튀김 그릇에 적은 기름을 사용하면
막상 마지막에는 기름이 얼마남지 않는다.  반컵도 안남음.
바로 볶음밥이나 전부칠때 사용하거나 오랫동안 쓸일이 없으면 종이 한두장에 흡수시켜 쓰레기통에 버린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