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때 사이판에 다녀왔다.
수영장과 바다가 있어야하고 관광과 도시는 싫어하는 우리식구들의 여행지는 섬일 수 밖에 없다.
이제 하와이랑 팔라우, 뉴칼레도니아, 피지 이정도 남았나???
역시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미리 예약해두고
밖에 나가서 먹는 거 다들 싫어하기에 제주도 하얏트 회원권을 사서 가져갔었다.
모든 전 세계 하얏트에서 숙박시 식사가 50% 할인이 되었고
따라나오는 제주도숙박권과 식사권들은 한번만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구입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이득이었다.
비행기편이 새벽도착이라 체크인하고 좀 눈을 붙인 후 일어나 아침을 먹고 관광에 나섰다.
그래도 한번은 나가야했는데 뒤로가면 더 귀찮아 질거 같아 한 두군데만 둘러보려고 렌트를 했다.
새섬과 몇군데를 갔었는데 사진은 여기밖에 없다.
시간이 일러서인지 관광객은 우리와 일본부부밖에 없었다.
새들이 안보였으나 망원으로 땡겨보니 무지 많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