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아침식사하는 모습을 찍어봤다.
계속 식당 안쪽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늦게 갔더니 자리가 없다고
야외에서 먹었었다.
애들은 역시나 키즈클럽에가고 구명조끼를 빌려와 남편과 나는 스노클링.
다음날 떠나야 하는 일정이라 마지막으로 원없이 스노클링을 했다.
날씨는 점점 더 좋아진다.
구명조끼 없이도 해봤는데 리프쪽은 못가겠더라.
절벽쪽으로 갈수록 산호는 더 많고 신기한게 많았다.
해변쪽은 아무래도 죽은 산호들이 많은 편...
제일 눈에 자주 띄었던 파란 열대어.
스노클링과 수영을 마치고 야외에 있는 샤워기에서 샤워를 하고 욕실로 들어가
마저 몸을 씻는다.
따뜻한 물이 나와 좋았었던...
씻고 나는 자고 있었는데 민아가 찾아와 스노클링 한다고 오리발을 가지러
와서 남편이 따라가 사진을 찍어 주었단다.
키즈클럽에 있는 핀이 안맞는다고 30분을 실랑이 하다가 빌라에 와서
자기꺼를 가지고 갔다는데 선생말로는 똑같은 것이였다는...
아뭏튼 민아 때문에 스노클링이 30분이나 늦어졌었단다.
소연이는 조끼 안입어도 된다는 남편의 동의 하에 조끼를 벗고 스노클링했다.
처음에 내가 싸인한 서류에는 조끼를 입히라고 되어있어
소연이가 벗겠다고 하면 절대 안된다고 했었단다.
선생님 따라 다니며 설명도 듣고(과연???) 스노클링을 한다.
조끼를 빌리거나 하는 수상 스포츠, 다이빙센터
저 다리 옆 두번째빌라가 우리 빌라였다.
애들은 다시 키즈클럽가서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남편과 난 마침 물고기 밥주는 시간이라 구경했다.
너무 많으니 잉어같았다.
애들을 데리러 키즈클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