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그렇게 크리스마스트리를 해야한다고 해서 트리랑 장식이랑 다 사 놓았더니

올해는 둘 다 시큰둥이다. ㅜㅜ


좀 궁시렁 거렸더니 둘이 주섬주섬 트리꺼내고 설치하고 한 십분만에 정리까지 끝내놓는다.

착한 딸내미들... 이제 다 컸다고 일들도 잘한다.  ^^



트리를 꺼내 놓으니 이제 정말 연말인거 같다.

저녁때 들어온 남편이 보더니 애들보다 더 좋아한다.  당연히 트리 해야한다면서...

애들이 다 자러 들어 가고 드라마 보면서 괜히 트리 꼬마 전구를 켜 놓았다.

해가 갈수록 애들은 무덤덤해지고 나와 남편은 괜시리 분위기에 약해지는듯...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