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짧게 휴가를 받았다.  애들도 방학이고 해서

주말을 피해 이박삼일로 전라도쪽을 다녀왔다.




서해대교...






원래는 남해쪽을 평상시에 가보고 싶었지만 넘 멀기도 하고 해서 담 기회로 미루고

이번엔 또 찍어두었던 변산반도랑 담양을 다녀오기로 했다.







중간에 들린 행담도 휴게소.






우동과 치킨...






날도 추운데 리조트 들어가 버리면 다시 나오기 힘들 거 같아

내소사 한 군데만 들렸다 가기로 했다.






눈이 많이 쌓이고 미끄러워 걷기 매우 조심스러웠다.





삼나무인지 전나무인지 경치가 매우 좋고 조용한 절이라 좋았는데

날이 좋을 때 왔으면 더 좋았을듯...  넘 추워서...














눈도 날리고...











추운데 다리에 잔뜩 힘주고 걸었더니

숙소에 도착했을땐 몸이 다 아팠었다.






리조트와 호텔 두가지 타입의 룸이 있었는데

주방이 있음 나가기 귀찮아하는 식구들 땜에 조금이라도 뭐 해먹을까봐

호텔로 예약해 버렸었다.






바로 바다가 바라보이는...






방 두개 짜리 였는데... 

안방 욕실엔 욕조가 있어서 추위에 떨었던 몸을 뜨거운물에 담굴 수 있어 좋았다.






안방 침대






결국 로비층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

리조트 주위에 맛집들이 많았지만 주로 해물위주라 해산물 안먹는 우리 식구들에겐 별로...











주방대신 세면대와 커피포트가 있었다.





작은 방 침실










겨울이라 아쿠아 월드도 일찍 문을 닫아 담날 가기로...
야외풀을 개장을 안해 썰렁하다.

여름에 오면 바다랑도 가깝고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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