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케익을 사기도 어렵거니와 언제 만든 케익인지도 모르고, 가격도 비싸고
해서... 또 만들었다. ^^
윤아네꺼랑 윤아 할아버지 생신 케익까지 총 3개.
이번엔 케익시트도 뽀송하니 잘 만들어 졌다.
필라델피아보다 끼리가 더 부드럽고 맛있는듯...
가격의 압박이 있기는 하지만 코스트코에서 다른곳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코스트코 갔다온 날은 치즈케익 만드는 날...
높은 치즈케익 틀은 한 개밖에 없어서
스텐 도시락통을 케익틀로 썼다. 뭐 훌륭해...
반죽이 조금 부족한 듯...
틀에 물을 담고 치즈케익틀을 넣고 찌듯이 오래 구워내야한다.
치즈케익은 자주 굽다 보니 구울 수록 점점 퀄리티가 높아진다.
윗면이 깨지지도 않고 매끈하게 잘 나왔다.
근데 가스오븐이라 윗면이 고루 익혀지지 않아 색이 고르지 않다. ㅜㅜ
빨리 전기오븐으로 바꾸고 싶음.
두 개는 틀에 넣어 포장해 냉동시켰다.
냉동해서 이동해야 모양이 흐트러 지지 않고 따로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나름 크리스마스 케익이라 장식 몇개 사다 꽂아주었다. 초는 두개만...
맛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