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결혼해서 음식할 일이 하나 둘 생길무렵 동생이 알려준 요리.
탕수육과 비슷하나 매콤하고 달지 않고 부드러운 어른들이 좋아할 고기 요리이다.
이름도 어려워서 검색해도 잘 안나와 가지고 있는 레서피 잃어버리기 전에 블로그에 올려야지
맘만 먹고 있다가 드디어...
쇠고기(등심or 안심) 200g, 녹말가루 40g, 달걀 흰자 1개분
청피망과 홍피망 각각 25g, 양파 25g, 셀러리20g, 대파 10g, 파인애플,
생강 2g, 마늘 3g, 마른 고추 1개, 캐슈넛 20알, 식용유 600cc
소스 : 육수 70cc,청주 5cc, 간장 5cc, 두반장 5g, 고추기름 10ccc,
노두유(진간장) 2cc, 굴소스 10cc, 녹말물
고기는 탕수육 할 때의 고기 크기로 썰어
(좀 질긴 고기인 경우 청주, 설탕, 소다 베이킹 파우더로 밑간)
달걀흰자, 녹말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재료가 잠길 정도의 식용유를 부어 중불에서 서서히 익힌다.
건져서 기름을 빼놓는다. 두번 튀길 필요 없음.
야채들을 적당한 크기로 썰고, 생강과 마늘은 얇게 저며둔다. 녹말물 준비.
마늘, 대파, 건고추, 생강을 기름에 먼저 볶아 향을 낸후 나머지 야채들을 넣어 살짝만 볶은 후
준비된 소스를 넣어 끓인다.
한번 끓으면 녹말물로 농도을 조절한 후 고기를 넣어 버무려 접시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