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잠시 쉬고는 다들 저녁도 먹어야하고 호텔 주변을 둘러 보기로 하고 방을 나섰다.
룸은 씨뷰였으나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곳의 전망이 시티뷰로 무척 좋았다.
호텔 수영장에서의 야경도 좋았지만 이곳 의자에서 내려다보는 싱가폴 시내의 야경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었다.
타워 1과 타워 3에서 지하로 내려가 쇼핑몰쪽으로 건너갈 수 있다.
저녁을 쇼핑몰내에 푸드코트에서 해결하고 소화도 시킬겸 주변을 산책할 생각으로 쇼핑몰 밖으로 나갔다.
벌써 어두워져 있었다. 멀리 플리이어가 보임.
적당히 선선한 날씨.
8시에 레이저쇼 분수쇼를 한다길래 장소를 찾아 이동중.
사람들이 미리 많이 자리잡고 앉아있었다.
다들 새벽부터 일어나 피곤해 하는 거 같아서 다시 호텔로...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처럼 이곳도 쇼핑몰 중간에 배가 다니도록 해놓았다.
50층 이상 스위트룸은 따로 엘리베이터 타는 곳이 있었다.
체크인시 못찾아 한참 헤매기도...
엘리베이터 옆에 항상 과일과 생수, 커피가 준비되어있어서
식구 많고 물, 커피 잘 마시는 우리는 이곳을 아주 자주 이용했었다.
미나바는 안에 물건을 빼기만 해도 요금이 결제되어 따로 미니 냉장고를 부탁했었다.
작고 그리 시원하진 않지만 그래도 생수나 과일을 넣어둘 수 있었기에 나름 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