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옷장정리를 하면서 드디어 남편 양복을 정리했다.

평상복으로 출근한지 거의 십년이 다되어 가는데

너무 멀쩡해서 버리지 않고 가지고 다녔는데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남편 고등학교 때 산 양복이라니 25년은 된 양복들이다.

25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맞는 남편 몸이 신기하고

너무 멀쩡한 양복도 신기해서 버리기전에 사진을 찍었다.

 

산지 몇년안 되는 물건은 잘도 버리는데

10년 넘어가는 물건 버리는 건 왜 이리 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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