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는 소연이가 다니는 중대 유치원에 원서를 냈다가 추첨에서 떨어져 1년간 집앞의 동아유치원에 다녔었다.
같이 유치원 버스 태우고 데리고 오고 하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매일매일 동아와 중대 유치원을 오고 가며 정신없이 1년을 보냈었던거 같다.
윤아는 병아리반 민아는 다람쥐반
윤아도 저때와 달리 많이 변한듯... 소연이만 안 늙나?
민아는 민아가 아닌듯 하다. 어떻게 저런 얼굴이...
유치원 문앞에서...
민아는 저때부터 치마를 좋아했었다.